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통상, 유가, 환율, 산업, 대북정책 등이다. 이를 바이든 당선자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 'B. I. D. E. N'으로 풀이했다. 상의는 바이든 행정부가 취할 유력한 시나리오 가운데 첫 번째로 'Bond with Allies', 즉 통상 분야에서 미 동맹국의 연대 요구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계는 일단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교해 통상 마찰의 불확실성이 줄면서 글로벌 교역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상의는 바이든의 통상전략을 '중국 압박'과 '다자협상'으로 요약했다. 바이든의 다자외교 전환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도 동참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