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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 역할:: 한국금융연구원

레디코 2020. 7. 4. 11:52

안녕하세요. 쏘피입니다.

오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역할이라는 글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는 실물/금융을 망라하는 사회경제적 위기를 낳았지만

각국의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으로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의 최종 목표는 금융안정 기조를 확립하고 실물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일 것입니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 경제가 어떤 회복 양상을 보일지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백신 개발/상용화/집단면역 형성 등의 의학 보건 측면 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 확대와 글로벌 가치 사슬의 재구축, 국가간 상호신뢰 회복 등 

새로운 세계경제의 성장패러다임 형성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체 경제 및 사회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 차원에서

장기 성장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비대면 산업의 육성(비대면 뉴딜)과 녹색성장기반 마련(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한국형 뉴딜 정책과 더불어 지역경제 및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우너프로그램을 통해 실물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물경제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활력의 제고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장기/미래/글로벌 관점에서 경제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쓰인 다양한 지원자금이 장기간에 걸쳐 회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증가된 부채는 경제의 활성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회수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회수과정은 금융안정성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융정책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의 경영 차원에서도 선제 고민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부동산 담보와 보증, 단기형 여신, 그리고 가계 금융 중심의 금융서비스는 금융산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는 신성장 산업의 육성이나 기존 산업의 구조개편, 기술혁신과 R&D, 제조업의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도전을 감안한 새로운 금융적 관점이 요구됩니다.

기술,혁신,중소기업 중심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금융과 장기금융을 통한 위험분담이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산업은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금융 역량과 제도덕 기반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국면의 신사업정책을 지우너하고 미래성장 중심의 장기적인 경제운용전환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산업은 중장기 산업정책에 대한 지원과 추가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한 금융대응력의 제고, 서민 및 지역 연대성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가계, 담보, 부동산 위주의 금융을 장기형, 기술형, 투자형 금융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합니다.

 

 

 

할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역할_kif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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