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피에요!
오늘은 아마존이 금융업에 진출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정리한 아웃스탠딩의 글을 요약하려고 합니다.
아마존은 3억명의 활성 사용자,
1억명의 아마존 프라임 고객,
500만명의 판매자를 확보한
거대 플랫폼입니다.
고객 뿐 아니라 고객이 쌓아둔 데이터도 있죠.
아래 링크를 보시면 좀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CB인사이트 아마존 금융사업보고서)
아마존에게 금융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성장 플라이휠을 가속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거에요.(플라이휠)
아마존의 금융사업 방향성은 3가지로 압축됩니다.
(1) 아마존 페이 – 결제를 더 빠르고 편하게 => 고객 경험 개선
(2) 아마존 캐시 – 더 많은 사람이 결제할 수 있게 => 트래픽 증가
(3) 아마존 렌딩 – 대출로 더 많은 거래가 일어나게 => 판매자 증가
커머스 사업의 플라이휠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조 수단인거죠.
그렇다면 각각의 방향성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1) 아마존 결제
배송과 더불어 이커머스의 고객 경험의 핵심 요소입니다.
- 아마존 원클릭 결제
- 아마존 페이프레이즈
- 아마존 웹페이
-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
- 아마존 페이 :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같은 형태로 아마존 아이디만 있으면 타 쇼핑몰에서도 결제 가능
아마존 페이는 3300만명이라고 합니다. 미국 결제 시장 1위인 페이팔 순이용자가 2억명이라는 것을
비교하면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크지 않을까요? 아마존의 경쟁사인 유통업체들 입장에선 아마존의 페이서비스가 달갑지 않겠죠.
월마트, 타깃 같은 대형 유통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아마존은 수수료를 보조하여 외부 가맹점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 저스트 워크아웃: 계산대 없이 장바구니에 물건만 담아 나가면 되는 신개념 매장입니다.
(2) 아마존 캐시
세상엔 은행 계좌나 카드를 안쓰거나 못 쓰는 소비자가 있습니다.
언뱅크드(unbanked)라고 불리는데요.
아마존 현금 결제 사업은 이 언뱅크드를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 안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미국 내 언뱅크드는 숫자는 전체의 6.5%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못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 아마존 캐시: 현금을 내고 온라인에서 프린트한 바코드를 보여줍니다. 이 돈으로 아마존 쇼핑이 가능합니다.
- 아마존 페이코드: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24시간 내 유니온 가맹점에서 돈을 냅니다.
- 아마존 얼로언스: 부모의 동의를 받고 아이들이 아마존 계쩡을 만들면 안에 있는 돈으로 아마존에서 쇼핑을할 수 있습니다.
(3) 아마존 렌딩
아마존에서 물건을 파는 사업자에게, 물건을 사는 소비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 셀러 전용 대출인 아마존 렌딩
법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단기 운전자금 대출입니다.
- 아마존 신용카드
여신 기능을 넣은 것입니다.
아마존은 앞으로도 핀테크 서비스를 할 것입니다.
은행 인수나 직접 진출보단 협력을 통해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저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IT 공룡들이 금융업 진출을 한다는 소식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데요.
아마존, 애플에서도 금융업을 진출한다고 하니
기존 금융업은 혁신을 가속화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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