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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실업 급증한 미국 증시가 오른 이유(리멤버나우)

레디코 2020. 4. 13. 22:06

안녕하세요. 쏘피입니다.

 

오늘은 실업이 급증한 미국 증시가 오른 이유를 다룬 이진우의 리멤버나우 기사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실업 급증한 미국 증시가 오른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경제에 주는 악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실업수당 청구 건수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새로 실업자가 되어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661만명이며, 3주간 누적 1680만명입니다.

 

미국의 정상적 경제상황일때 매년 늘어나는 취업자 수는 약 300만명 수준입니다.

그러나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는 12.1%나 올랐습니다.

일주일 간 이만큼 오른 것은 46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치료제가 없다면 경제활동이 정상화 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안 해도 되는 활동은 하지 않고 최소한의 경제활동만 하고

이로 인해 경제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언젠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된다는 가정으로

주가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주가 급락은 바이러스에 따른 금융경색 가능성이었는데

금융 경색 가능성은 정부와 중앙은행 대응으로 대부분 사라지고 코로나 19바이러스만

아직 미해결로 남아있다면 시간이 투자자의 편인 것입니다.

 

실업자 수 폭증은?

 

숫자가 부풀려진 숫자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업수당 대상이 아니었던 자영업자와 비정규 프리랜서들에게도 실업수당을 지급하며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액수도 높은 편인데 이로 인해 신청자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고 본다고 합니다.

미국의 실업수당은 4개월 동안 지급되며 한 주 최대 600달러인데 시간당 15달러로

최저임금은 시간당 8달러도 받지 못하니 높은 수준입니다.

 

투자자의 주목

과거 경제 위기는 위기->시중 유동성 감소->자산가격 하락->경기 위축의 악순환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이례적인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아무도 사지 않은 정크본드(신용도가 낮은 기업 발행 채권)도 사들일만큼 적극적입니다.

경제위기 또는 불경기는 기업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인데

기업들이 문을 닫지 않게 계속 빌려주고 사람이 일자리를 잃으면 후한 실업수당을 준다면 경제가 나빠지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주식시장에서 ETF를 사고 있습니다. 

 

 

정부정책 부작용은?

자산 가격의 상승입니다. 요즘 주가가 오르는 것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돈을 구하는 문턱을 낮추더라도 그 돈이 골고루 뿌려지진 않습니다.

이런 시기에도 돈을 쉽게 구하는 것은 부유기업이나 신용 좋은 개인입니다. 

그 돈이 소비나 생산활동에 쓰이지 않고 자산을 불리는데 사용됩니다.

ex) 기업은 대출을 받아 자사주를, 개인은 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부동산 ->대출이자가 낮아 투자 성공 가능성이 높음

 

 

제 주위에도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가

대출을 받아 주식을 샀다는 이야긴데요.

마지막에 언급되는 부작용이

일반 개인들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네요.

 

불개미,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할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런 자금이 이런 식의 대출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면

정책에 대해 물음표를 던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