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의 의미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저렴한 값에 매입해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법입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주가 급등 시 과열을 방지하고, 급락의 경우에는 유동성 공급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촉발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들은 주식을 빌리는데 한계가 있기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
모든 상장주식에 대한 공매도 금지 방침이 5월 2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2020년 3월 6개월 금지 결정 -> 2020년 9월 금지 기간 6개월 연장 -> 3월에 재개예정이었으나 5월까지 연장
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2월 3일에 임시회의를 열어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을 의결했습니다.
5월 3일부터는 코스피200과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서만 공매도를 재개하고
나머지 2037개의 종목은 추후 재개 방법과 시기를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되면 한국의 경우 공매도 허용 종목수기 350개 여개라고 말합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 된 이유는?
여당 일부의원과 국무총리까지 공매도의 불공정성을 지적하여
제도 개선책을 마련한 후 재개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에 금융위는 5월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시까지 제도 개선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 공매도 투자 한도를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맞게 차등 허용 예저이라고 합니다.
초기 투자에는 3천만원, 최근 2년 내 공매도 횟수가 5회 이상이고, 누적 차입이 5천만원 이상이면
7천만원까지 가능하며, 공매도 투자경험이 2년 이상이거나 개인 전문투자자에게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매도 금지의 영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인 FTSE 그룹(MSCI와 함께 글로벌 주가지수의 양대산맥)이
금융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공매도 금지 조치가 계속될 경우 FTSE 선진국 지수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고 알려왔다고 합니다.
FSTE가 선진국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시선이 있습니다.
미국은 어떤가?
미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도 월가의 공매도 세력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공매도 세력이 타깃으로 정한 기업의 주식을 대규모 매수하는 등의 집단 행동을 통해
공매도 세력들에게 타격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트도 공매도는 사기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죠.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팔 수 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미국에서도 대형 금융사의 공매도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맥신 워터스 의원은 공매는 비윤리적 행위로 시장 변동성을
초래한 헤지펀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네요.
오늘은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5월에 재개될 예정이므로, 그전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 기간 동안
어떤식으로 시스템이 보완될지 살펴본은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