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완성차업체, 어디가 앞설까?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년 즉 2020년 1월~9월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테슬라(17.5%) > 폭스바겐그룹 (12.9%) > 르노닛산(8.2%) > 현대기아(7.2%) > BMW (6.8%)
순입니다.
테슬라가 시장점유율 1위를 했습니다.
테슬라는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테슬라는 4분기 판매 18.1만대(+61% YoY)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107억(+46%), $5.8억(+60%) , $2.7억(+157%)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4%(+0.5%p)이며,
자동차 부문만의 매출총이익률은 24.1%(+1.6%p)를 기록했습니다.
ESP(주당순수익)는 $0.8(+95%)를 기록하여 기대치 $1.03을 하회했습니다.
고가 차종인 모델 S/X 비중 하락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가 11% 하락했지만
판매대수의 증가와 규제 크레딧 증가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전통 완성차들의 전용 전기차 대비 테슬라의 경쟁력 우위를 확인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FSD(Full Self-Driving)의 사용화를 통한 플랫폼 수익창출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테슬라의 파이낸셜 데이터입니다.
| 구분 | 2019 | 2020 | 2021F | 2022F |
| 매출 | 24,578 | 31,536 | 46,911 | 62,158 |
| 영업이익 | (69) | (69) | 5,007 | 7,945 |
| 순이익 | (862) | 690 | 3,373 | 5,436 |
출처: 블룸버그 시장컨센스
전기차 배터리업체와 미래 전망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에 175조원에 달하며, 슈퍼사이클이라고 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뛰어넘습니다.
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중일 경쟁 구도입니다.
한국 빅3기업이 5위권에 안착해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의 한국 빅3 배터리 기업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입니다.
2020년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의 손익분기점을 거의 맞춰
2021년에는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혀,
2021년부터 연간 흑자 시대에 본격 진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완성차업체인 테슬라, BMW, GM, 폭스바겐등이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BMW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를 세웠습니다.
또한 유럽의 경우 유럽배터리연합을 세워 2025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자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스웨덴의 노스볼트, 영국의 브리티시볼트, 독일 바르타, 프랑스 베르코어 등이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로 전기차배터리기업입니다.
또한 중국IT기업 바이두는 중국의
자동차업체인 지리자동차와 합하여 바이두 자동차를 설립했습니다.
미래의 배터리 기술에선 어떨까요?
배터리 기술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 전고체 배터리 순의 기술 발전이
이뤄질 거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2020년 12월 도요타가 전고차 배터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근래(몇년안)에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퀀텀스케이프라는 스타트업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였습니다. 2025년에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자동차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삼성SDI가 2027년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2028 ~ 2030년쯤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선진업체에 비해 2~3년이 뒤쳐진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오늘은 전기차 관련주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